Sunday, March 13, 2011

동물원

이번 봄 학기는 환경에 관한 수업을 많이 들어요. 한국어 수업 빼고 다 환경에 관한 수업이에요. 한 수업은 환경 과학인데 실습 시간에는 견학을 가요. 벌써 매디슨 하수공장, 습지대, 동력 장치, 농장, 지질 박물관에 가봤어요.

지난 주에 동물원에 갔어요. 동물원에 가본지 10년이 됐어요. 매디슨 동물원은 유일한 동물원이에요. 왜냐하면 크고 무료예요. 미국에 이런 동물원이 많이 없어요. 제 수업 시간에 동물원에 갔는데 조금 추워서 동물들이 많이 안 나왔어요. 건물 안에 들어가니까 다 안에서 놀고 자고 있어요.

한 건물에 들어갔는데 meerkat(미이어 캐트)들이 있었어요. (meerkat는 Lion King에 나온 Timon이에요.) 우리가 오니까 meerkat들이 창문 앞에 나오고 우리를 쳐다 보고 있었어요. 밖에는 횐곰과 회색곰이 나와서 걸었어요. 또 호랑이, 침팬지, 고릴라, 개구리, 수달 등 동물을 많이 봤어요. 그런데 동물을 보면 슬퍼요. 다 울안에 갇혀서 불쌍해요. 진짜 서식지에서 봤으면 더 좋겠어요.
Timon이 밑에 있는 동물이에요: Meerkat





1 comment:

  1. 흰곰(북극곰)은 날씨가 추운 것을 더 좋아할 테니까 아마 요즘이 밖에서 걸어 다니기 더 좋겠죠? ^__^
    지원 씨가 환경 문제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 줄 몰랐어요.
    아, 참! NAT 뒤쪽에 있는 호수 위의 다리에서 호수를 구경하면 종종 수달이 헤엄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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