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5, 2010

제 반쪽


제 제일 친한 친구는 티인(Tien)입니다. 이 친구는 저하고 동갑입니다. 우리는 만난 지 벌써 7년쯤 됐습니다. 우리가 만나게 된 이야기는 흥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중학교 2학년때 티인하고 같은 수학 수업을 들었는데 우리는 서로 얘기를 안 했습니다. 왜냐하면 오해가 있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제가 티인을 싫어한다고 티인한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티인이 저를 싫어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누군가 헛소문을 내고 싶어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티인이 저한테 학교 사진을 줬습니다. 그때는 누군가 학교 사진을 주면 친구라는 뜻입니다. 그 이후에 티인하고 숙제도 같이 하고 학교 프로젝트도 같이 해서 많이 친해졌습니다. 중학교 때 티인이 제 제일 친한 친구가 됐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졸업한 다음에 제가 가족하고 매디슨으로 이사했습니다. 티인과 1시간밖에 안 떨어졌는데도 티인이 너무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전화만 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가 방학 때만 직접 봤습니다. 그런데 티인이 제 집에 놀러 오면 재미있게 주말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매디슨 대학교를 같이 다닙니다. 매주 점심을 같이 먹고 주말에는 같이 영화를 보거나 아니면 파티를 갑니다. 같은 대학교에 다녀서 기분이 좋습니다.

7 학년에 티인 생일




제가 이사한 다음에...티인이 놀러 왔다.










고등학교 졸업 파티에


매디슨 대학교를 같이 다니다! 할로윈에찍은 사진

7년쯤 됐네
제 반쪽이 없으면 못 살아요.

1 comment:

  1. 두 사람 분위기가 좀 비슷한 것 같아요. 진짜 반쪽인가? ㅋㅋㅋ 저 위에 첫번째 사진 진짜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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