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28, 2010

코스타리카 여행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코스타리카 여행입니다. 어렸을 때 바이올린을 배웠어요. 지금은 그만 두었지만 바이올린 한지 14년 됐습니다. 중학교 2 학년 때 고급 바이올린 그룹인 Sonora Strings Tour Group에 있었습니다. 매년 Sonora Strings가 보통 밀워키 미술관이나 유명한 전문 음악가들하고 공연을 합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 때 바이올린 선생님이 Sonora Strings 코스타리카에 간다고 했어요! 너무 흥분했습니다. 코스타리카에 비슷한 바이올린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 프로그램이 우리를 초대했습니다. 그래서 여름 방학 때 한 일주일 동안 코스타리카에 갔습니다.

코스타리카 여행은 부모님 없이 간 첫음 여행이었습니다. 바이올린 친구들하고 같이 여행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코스타리카에 가서 여행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도착해서 처음 며칠 동안은 많이 바빴습니다. 코스타리카 바이올린 연주자들하고 많이 연습해서 음악회를 하고 학교에도 가서 워크샵도 하고 음악회를 했습니다. 시간이 있을 땐 우리 호스트 가족이 어디든 유명한 곳에 데려갔습니다. 저의 제일 친한 바이올린 친구랑 같은 호스트 집에 머물렀습니다. 딸 하나는 일곱 살인데 바이올린을 켜고 큰 딸은 열 살인데 첼로를 켭니다. 강아지도 두마리가 있습니다. 행사가 끝나면 호스트 가족 집에 가서 딸들하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바쁜 시간표가 끝나고 나서 코스타리카에서 제일 예쁜 해변 리조트에 갔습니다. 리조트 방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바닷가가 너무 가까워서 밤에 바다 소리를 들으면서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는 아주 맛있는 망고와 여러 과일을 많이 먹었습니다. 행사가 없으면 바닷가에 가서 친구랑 수영이나 웨이크 보딩이나 스노클링을 했습니다. 밤에는 수영장 옆에 있는 야외 클럽에 가서 친구랑 춤을 많이 췄습니다. 리조트에 갔을때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코스타리카에 가서 바이올린도 켜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스페인어를 조금 배우고 조금 애기했습니다. 바이올린 그룹에 있는 친구들하고 더 많이 친해져서 좋았습니다. 지금도 코스타리카를 생각합니다. 호스트 가족을 많이 보고 싶고 코스타리카 문화도 생각납니다. 언젠가는 다시 코스타리카에 갈 겁니다. 가면 호스트 가족을 만나고 망고도 먹을 겁니다.




제일 친한 바이올린 친구랑

호스트 딸하고 강아지

너무 큰 나무!!!
거기에 서 있는 사람이 저에요.

Sonora Strings 친구들하고

1 comment:

  1. 사진 설명이 없었으면 큰 나무 밑에 있는 지원 씨는 못 볼 뻔 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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